<사진=에듀펀플러스>
<사진=에듀펀플러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전남 농촌-도서지역에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에듀펀플러스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삼성꿈장학재단 등이 공동주관한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공모전’에서 지역사회 연계·협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개최된 방과후학교대상 공모전 시상식에는 학교, 교사·강사,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기관 등이 참여했다.

2013년부터 전남 동부권 농촌지역 중심으로 방과후학교 위탁운영을 수행한 에듀펀플러스는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의 물적·인적 자원과 연계한 교육지원, 방과후학교 교원업무경감 등 방과후학교의 내실화 및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에듀펀플러스는 장흥·고흥지역에서 방과후학교 위탁운영을 실시, 뉴스포츠·로봇과학·만화애니메이션·체험수학·창의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우수강사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방과후학교에 적합한 온라인통합시스템을 구축, 담당 교원의 행정업무를 경감시키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학교 이색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찾아가는 교육놀이터 교육기부 활동 등을 진행 교육부로부터 2017년 12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에듀펀플러스는 수영장 시설 부족, 강사 부족, 영법위주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내 생존수영 교육 문제를 고려, 전남지역 최초 생존수영 전용 실기 교육장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육모델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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