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제조용 POSCO 원소재 군산공장 첫 입고

<사진=SM스틸>
<사진=SM스틸>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SM스틸은 지난 23일 군산공장에 스테인리스 후판 제조용 원소재 ‘POSCO 블랙 플레이트’의 최초 입고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SM스틸은 STS 후판 사업 출범하는 첫해인 2020년에 총 3만톤의 약 900억원 생산·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기호 SM스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포스코 원소재의 첫 입고를 환영하며 STS후판 사업 성공을 다짐했다고 알렸다.

군산공장은 내년 2월 20일 준공 예정으로 현재 건설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각종 설비들에 대한 단동·연동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3월 중순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강영신 SM스틸 생산본부장은 “원소재인 블랙플레이트가 입고되는 상황을 맞이하니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스테인리스 후판 사업이 현실로 다가온다”며 “특히 원소재 조달과 관련한 시장의 각종 억측과 소문을 이번 기회에 해소할 수 있으므로 공장 건설 마무리와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