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계열사 SM경남기업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 안전관리 기법을 도입·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기업은 첫 단계로 지난 10월부터 ‘스마트 레인보우시스템’을 전 현장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개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정된 장소에 한해 자율적 안전교육 참여 여부를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교육 효과가 높은 ‘VR(가상현실) 안전체험장’을 설치해 생동감 있는 추락·낙하·감전·화재 등 각종 유발사고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12월부터 ‘무재해 100일 달성 캠페인’에 착수했다. 매월 우수근로자를 포상하는 무재해 결의대회 행사를 열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표의식을 부여해 안전관리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흥준 SM경남기업 대표는 “안전사고 발생 근절과 예방강화를 회사의 경영방침으로 정했다”며 “전 직원의 높은 의식수준과 새로운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로 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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