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광산업>
<사진=태광산업>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태광산업은 나눔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우수 아이디어를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에 나설 예정이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에 자리한 태광산업 본사에서 ‘2019년 태광산업 큰빛 나눔 아이디어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들이 원하는 나눔활동에 대해 듣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는 행사다.

공모전 주제는 ‘제조업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기업의 사회적 기여 실현을 위한 나눔활동 아이디어’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총 5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창의성, 기획력, 실현가능성 등을 토대로 서류 심사와 참가자 발표 심사를 통해 총 4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태광산업의 방적사 제품과 LMF(저융점섬유)로 만든 ‘패브릭 컵홀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경북대 3학년 서다현·옥우정 학생팀이 선정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옥우정 학생은 “태광산업의 로고가 담긴 패브릭 홀더가 전국 방방곡곡 비치돼 태광의 사회적 가치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폐(廢)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보온용품(이불, 패딩 등)을 생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진현(태광산업 경영기획팀) 부장이 선정됐으며, 그 외 우수상 1건과 장려상 1건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이디어들이 단지 공모전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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