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ZIC 2019 러시아 국민 브랜드 인증 <사진=SK루브리컨츠>
SK ZIC 2019 러시아 국민 브랜드 인증 <사진=SK루브리컨츠>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SK루브리컨츠는 17일 자사 윤활유 브랜드인 ‘SK지크(SK ZIC)’가 러시아 ‘국민 브랜드(Narodnaya Marka, 나로드나야 마르까)’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SK루브리컨츠는 향후 2년간 러시아에서 판매 중인 ‘SK지크’ 제품에 ‘국민 브랜드’ 로고를 부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러시아에서는 1998년부터 러시아 연방 상공회의소와 국민 브랜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브랜드 인지도·신뢰도 평가를 실시, 총 96개 분야에 걸쳐 ‘국민 브랜드’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윤활유 분야에 대해선 2015년부터 2년마다 선정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국민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제품 중 좋은 품질을 지닌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이라며 “‘SK지크’가 러시아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박지원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SK루브리컨츠는 러시아 기후에 특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향후 친환경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등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윤활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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