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무균공정 설비로 안전성 높여…위생관리도 철저

12일 진행된 아이생각 이유식 공장견학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제조공정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12일 진행된 아이생각 이유식 공장견학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제조공정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이유식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생각 이유식’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생각 이유식 공장 견학은 아이생각 몰 사이트의 견학 프로그램에 사연을 응모한 이유식을 먹는 5~14개월 아이를 둔 부모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위생복, 토시, 위생 고글, 눈썹 테이프 등 각종 위생 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에어샤워, 발 소독기 등을 통과해 생산라인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문 열리는 속도까지 조정한 세심한 위생 관리를 직접 확인했다.

생산라인 투어 외에도 공장 소개, 점심 식사 및 기념품 증정 등이 이뤄졌다. 파스퇴르는 향후 지속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생각은 지난 2018년 7월 론칭한 파스퇴르 베이비푸드 브랜드다. 아이생각 이유식 제조를 위해 평택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무균공정 설비 등 최신 베이비푸드 신규 라인을 도입했다.

제품 라인은 크게 온라인 아이생각 몰을 통해 주문하는 배달 이유식, 일반 유통점을 통해 판매되는 리테일 이유식, 아이밥과 소스, 음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5개월에서 14개월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미음 같은 초기 이유식에서부터 묽은 죽, 죽, 진밥까지 전체 4단계 구성으로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제공한다.

아이가 먹는 것인 만큼 원재료와 용기 안전성도 높였다. 영양이 풍부한 쌀눈을 포함한 유기농 쌀, 무항생제 육류, 국내산 채소 등 믿을 수 있는 원재료를 최신 무균 공정으로 제조한다.

이유식에 쓰이는 물은 3단계 정수 시스템을 통과한 깨끗한 물로 원료 세척부터 이유식 제조까지 사용된다. 이유식 용기는 환경 호르몬 걱정이 없는 PP재질로 만들어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안전하다.

견학에 참가한 손경희(37세) 씨는 “위생과 청결 관리가 철저해 인상 깊었다”며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니 파스퇴르 아이생각 이유식을 안심하고 먹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최윤선(31세) 씨는 “재료 준비과정부터 제조,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볼 수 있어 좋았고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더 깨끗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세심하게 이뤄지는 위생관리와 질 좋은 재료, 정성스러운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반응이 좋다”며 “위생과 제조상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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