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그룹은 구자경 LG명예회장(사진)이 14일 오전 10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구 명예회장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최대한 조용히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된 구자경 명예회장은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1925년 4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사범대학을 나와 교사로 일하던 중 아버지의 권위로 사업에 참여, 1970년부터 LG그룹을 이끌어 왔다. 71세가 되던 1995년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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