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겨냥한 부담 없는 가격대…온라인 베이커리 시장 공략

밀크앤허니 냉동케이크 ‘ㅋㅇㅋ’ 2종 <사진=신세계푸드>
밀크앤허니 냉동케이크 ‘ㅋㅇㅋ’ 2종 <사진=신세계푸드>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신세계푸드는 밀크앤허니 냉동 케이크 ‘ㅋㅇㅋ’ 2종을 출시하며 온라인 베이커리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온라인 베이커리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지난달 프리미엄 베이커리 ‘베키아에누보’의 냉동 케이크 3종을 출시한 데 이어 맛과 품질은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1~2인 가구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1만원 이하의 냉동 케이크를 디저트로 선호한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밀크앤허니 ㅋㅇㅋ는 ‘스노우 티라미수 크림케이크’, ‘크림치즈 당근케이크’ 등 2종으로 준비됐다.

스노우 티라미수 크림케이크는 진한 에스프레소 향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 시트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하얀 스노우 파우더를 더한 이탈리아식 디저트다. 크림치즈 당근케이크는 고소한 시나몬 풍미가 감도는 당근 케이크 시트 위에 달콤한 화이트 크림치즈를 듬뿍 올린 미국식 홈 디저트다.

제품은 1~2인 가구가 한번에 즐기기 쉽도록 340~350g의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상온에서 해동 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플라스틱 케이스로 포장해 먹고 남은 케이크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밀크앤허니 ㅋㅇㅋ 2종은 온라인몰 쿠팡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9천9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오프라인 디저트 맛집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티라미수와 당근 케이크를 1만원 이하 가격대의 냉동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를 확대해 간편함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밀크앤허니는 2017년 신세계푸드의 베이커리 매장 브랜드를 푸딩, 양산빵, 마카롱, 냉동 케이크 등 디저트로 영역을 확대해 운영 중인 브랜드다.

특히 온라인 베이커리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호두파이, 호두 타르트, 파운드 케이크 등 약 20여 종의 온라인 전용 베이커리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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