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콘텐츠 4번째 개봉작

영화 ‘두 교황’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영화 ‘두 교황’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넷플릭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ver The Top·OTT) 최신 영화 ‘두 교황’을 11일 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교황은 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가톨릭교회 안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전례 없는 권력 이양과 전·현직 두 교황의 인간적 이야기를 선보인다.

영화 ‘시티 오브 갓’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른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3번 지명된 앤서니 매카튼이 각본을 담당해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앤서니 홉킨스와 ‘캐링턴’으로 제4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조너선 프라이스가 각각 교황 베네딕토와 프란치스코로 분했다.

또 제42회 밀 밸리 영화제 관객상,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각본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으며 기대감을 모았으며 지난 8월 텔루라이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후 9월 토론토국제영화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상영되며 호평을 얻었다.

한편 메가박스는 지난 10월부터 영화관의 선명한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관람하고 싶은 관객을 위해 ‘더 킹: 헨리 5세’,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등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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