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기 기술로 ‘만두 판을 뒤집겠다’는 메시지 표현

‘의성마늘 롤만두’ 광고 화면 <사진=롯데푸드>
‘의성마늘 롤만두’ 광고 화면 <사진=롯데푸드>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롯데푸드는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소속 박정우 선수가 출연한 ‘의성마늘 롤만두’ 온라인 광고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은 지난 7일 롯데푸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박정우 선수는 지난 6월 횡성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태백장사(80kg 이하)에 등극한 씨름선수다. 최근 대한씨름협회 홍보영상 및 공중파 씨름 예능 등에 출연하며 일명 씨름돌(씨름+아이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 탄탄한 몸매와 화려한 씨름 기술을 보여주며 강인함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광고 영상에서는 박정우 선수가 등장해 상대선수와 대치하며 ‘이제 이 판을 뒤집을 때다. 이 쫄깃한 한 판을 위해 난 오늘도 뒤집는다’라고 각오를 다진다.

곧이어 박정우 선수가 호쾌한 뒤집기 기술로 상대선수를 넘기고 이후 쫄깃한 의성마늘 롤만두의 이미지가 이어진다. 의성마늘 롤만두를 통해 만두의 판을 뒤집는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것이다.

박정우 선수가 모델로 참여한 ‘의성마늘 롤만두’는 국내산 쌀가루를 넣은 얇고 쫄깃한 라이스페이퍼 만두피를 빚어 만든 길다란 롤 형태의 만두다.

길쭉한 형태라 조리가 편리하고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찌면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고 구우면 위아래는 바삭하고 옆은 쫄깃한 이색적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만두소에 알이 굵고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의성마늘’을 넣어 풍미를 높이고 속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사 만두 대비 약 2.5배 많은 마늘을 투입해 담백함은 더하고 느끼함은 잡았다. 마늘이 고기, 야채 등 만두소의 맛을 돋워주어 한층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마늘은 삶은 뒤에 다져 넣어 아린 맛 없이 은은한 향을 살렸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의성군청 소속의 박정우 선수가 ‘의성마늘 롤만두’의 쫄깃한 매력을 잘 보여줄 것으로 판단해 모델 계약을 맺고 이번 광고를 선보였다”며 “’의성마늘 롤만두’는 차별화된 롤 형태와 쫄깃한 식감으로 기존에는 맛볼 수 없던 색다른 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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