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5개 사회복지기관 중 4개 기관 선정...틔움버스와 1박2일 일정 소화

틔움버스 하동 공정여행 1회차 두드림사회적협동조합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
틔움버스 하동 공정여행 1회차 두드림사회적협동조합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한국타이어는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19년 틔움버스 테마지원 사업인 ‘하동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전국 4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틔움버스’는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문화·역사·전통·생태 체험을 돕는 사업이다.

틔움버스 사업은 매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버스를 지원하는 '일반지원'과 버스 외에 여행에 필요한 프로그램비를 함께 지원하는 '테마지원' 등이 있다.

테마지원의 하나인 이번 하동 공정여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총 145개 사회복지기관이 참가 신청했으며, 그 중 두드림사회적협동조합·엘림지역아동센터·성요셉마을·동탄노인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을 선정했고 1박 2일 간 틔움버스를 타고 하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과 교류하며 현지의 환경과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인 공정여행 방식으로 기획됐다.

4개기관은 1박 2일 동안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인 최참판댁 방문과 화개장터 관람, 다원녹차체험, 평사리백사장 힐링 프로그램,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송림공원 삼림욕, 이순신 장군의 혼이 서려 있는 노량바다 답사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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