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릿 영상 캡처 화면<사진=삼성생명>
히릿 영상 캡처 화면<사진=삼성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삼성생명은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소셜채널 '히릿(Hit it)'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채널 이름인 히릿은 Hit it(시작해), Let's Hit it(가자), Hit it off(죽이 잘 맞아) 등 새로움의 가치를 담은 용어로 밀레니얼 세대를 응원하고 함께 감성을 공유하자는 의미로 지어졌다.

삼성생명이 '히릿(Hit it)'을 론칭한 이유는 보험회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고 기존 세대와 다른 밀레니얼 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웹페이지 외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까지 SNS 채널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운영된다.

히릿의 콘텐츠는 회사 브랜드, 상품 스토리 등을 강조하는 다른 회사의 소셜채널과 달리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직원들의 꾸밈없는 회사 생활을 담은 vlog ‘랜선출근’,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하는 ‘월간재능’, 슬기롭고 이로운 삶을 위한 팁을 제공하는 ‘슬리(SLI, Samsung Life Insurance)로운 생활’,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재테크를 소개하는 ‘뜻밖개이득’ 등이다. 이중 월간재능은 재능은 있으나 알려지지 않은 밀레니얼 세대 크리에이터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코너로 히릿의 론칭 취지와 가장 많이 부합된다.

삼성생명은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이스북 삼성생명 계정에서 영상을 공유하는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히릿 계정을 팔로우하고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10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참신하고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밀레니얼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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