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금·일 주3회 335석 규모 제트스타787 투입

골드코스트 해변 <사진=제주항공>
골드코스트 해변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제주항공은 호주 젯스타에어웨이즈(이하 젯스타)와 공동운항(Code Share)하는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의 첫 운항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주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오후 10시15분(이하 현지시각) 인천을 출발해 골드코스트에 오전 8시30분 도착한다. 골드코스트에서는 오전 11시35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 15분 도착한다.

이 노선에는 젯스타의 335석 규모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투입된다.

제주항공은 인천~골드코스트 노선 운항을 기념해 이번달 29일까지 탑승일 기준으로 내년 3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29만800원부터 판매한다. 이 운임에는 수하물 20kg과 기내식이 포함돼 있다.

제주항공은 이 노선 항공권 구매자에게 JJ라운지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JJ라운지 이용권,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단거리 노선 전략을 펼치는 고유의 사업모델을 유지하며 장거리 노선 서비스라는 ‘새로운 시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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