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리그 한국선수 활용 호평 받아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9’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상 후보자들을 전문 심사위원단이 간추리고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부문별 본상 수상 후보들의 마케팅 능력을 평가해 시상자를 선정한다.

금호타이어는 유럽리그 내 한국선수를 활용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활동 중이다. 독일의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체코 축구구단 믈라다볼레슬라프와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프로야구 구단 중 NC다이노스·SK와이번스·한화이글스 구장 내 광고를 진행했고, 기아타이거즈와 ‘핫 서머 페스티벌’을 운영하며 야구장 방문고객 이벤트도 실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손흥민 특집 프로그램 TVN ‘손세이셔널’과 토트넘 홋스퍼 스폰서 권한을 활용한 스포티비의 리얼 다큐 ‘Kick it(킥잇)’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과 JTBC ‘뭉쳐야 찬다’ 같은 프로그램에 PPL·가상광고 등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타이어기업으로서 역동적인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들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