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가 7일 서울 서초구 CJ오쇼핑 사옥에서 열린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하는 패션 토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CJ ENM>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가 7일 서울 서초구 CJ오쇼핑 사옥에서 열린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하는 패션 토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CJ ENM>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와 함께 패션·뷰티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CJ오쇼핑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하는 패션 토크’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한혜연씨는 공효진과 김태희, 소지섭, 한지민 등 유명 연예인의 패션 스타일링을 맡아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슈스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0명의 중고교생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패션·뷰티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질문을 쏟아냈다. 한혜연씨도 자신만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하는 등 재능 기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CJ나눔재단의 청소년 프로그램 중 하나다. CJ나눔재단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방송·영화·음악·뮤지컬·요리·패션&뷰티 등 총 6개 분야에서 특강과 현장 체험,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지난 9월부터 홍승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비롯해 패션MD와 쇼호스트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내년 1월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패션 쇼케이스도 열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패션·뷰티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수년간 쌓아온 패션·뷰티 분야 전문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미리 직무를 체험하고, 적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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