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부동산 > 부동산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 상한제 막차 '열풍’상반기 대비 청약 경쟁율 2배 이상 증가
이태헌 기자  |  sowal1204@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06  13:51:1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청약경쟁률 203.8대 1을 보였던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의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하반기(12월 제외) 서울 분양시장에 청약신청자들이 몰려 들었다. 상반기 대비 신청자 수와 청약경쟁률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에선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시행 발표에 따른 막차 편승 영향으로 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 청약 참여자 수는 총 27만2천899명이었으며, 이 중 7월부터 11월까지 신청자 수가 19만1천816명에 달했다. 상반기 8만1천83명 대비 2.37배 늘어난 수치다.

청약경쟁률 증가폭은 더했다. 상반기 4천838가구 분양에 8만1천83명이 몰리며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4천122가구 분양에 19만1천816명이 지원하며 4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월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1월 9.7대 1, 2월 11.8대 1, 3월 4.7대 1, 4월 21.4대 1, 5월 23.4대 1, 6월 12.4대 1에서 7월 18.1대 1, 8월 124.2대 1, 9월 60.6대 1, 10월 55.6대 1, 11월 67.5대 1를 보였다.

특히 지난 8월 동작구 사당동에서 분양한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89가구 일반물량에는 1만8천134명의 청약 신청자가 몰리며, 20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도입 예고에 따른 건설 경기 침체 전망 등이 하반기 분양시장 열풍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 정부는 서울,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전국 31개 투기과열지구를 지정 발표하고, 두달 뒤인 10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도입 계획을 공개했다.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내년도 신축 분양물량이 줄어들 것에 대비 청약 신청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정 지역 주변 땅값 상승을 기대한 '풍선효과'도 청약 열기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 부동산 114의 주간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지역별 집값은 2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지역 전반의 매물이 부족현상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면서 비강남권 지역 아파트값도 고르게 올랐다”며 “다만, 최근 정시확대 및 겨울방학을 맞아 양천구 등 학군 지역의 인기도 영향이 있고, 지금과 같은 청약 수요가 오히려 집값 오름세를 더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제재심에 채용비리까지..금융사 ‘운명의 한 주’

제재심에 채용비리까지..금융사 ‘운명의 한 주’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금융사들이 이번 주 운명의 한 주를 맞는다.대규...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반도체 대장주 활약에 '소부장' 탄력…유망종목은?
2
SK하이닉스, 4차산업혁명 이끌 반도체 솔루션 CES 전시
3
신한은행, 네이버해피빈과 업무협약 체결
4
KT, 글로벌 통신사들과 ‘5G MEC’ 동맹
5
증권사, 연초부터 해외투자 시동…IB 강화 ‘언행일치’
6
반려동물 1천만 시대, 펫보험 활성화될까
7
풀무원, 만두매출 급증...CJ·해태·동원은 감소
8
CJ그룹,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봉사
9
이마트 노사, 2020년 임단협 체결...일부 직원은 반발
10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수상자 해외 견학 진행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