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역 광장에 모인 CJ CGV와 아모레퍼시픽·동아사이언스·오리온재단·코레일네트웍스·삼일회계법인·숙명여자대학교·용산구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 150여명으로 구성된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2’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CGV는 지난 5일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용산 지역 아동들에 선물을 전달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CJ CGV와 아모레퍼시픽·동아사이언스·오리온재단·코레일네트웍스·삼일회계법인·숙명여자대학교·용산구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 150여명은 용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각 기업과 기관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간식 등의 선물을 포장하고 직접 전달하는 활동이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다.

봉사자 모두 산타복과 머리띠 등으로 산타 분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전해 줄 메시지 카드를 작성했다. 이후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이동해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3월 용산 지역 민·관·학이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한 ‘용산 드래곤즈’ 모임의 여섯번째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게릴라 가드닝·미스터리 나눔버스 봉사·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1을, 올해에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묘목 나눔과 나무 심기·플라스틱 컵&쓰레기 올림픽을 전개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현재까지 총 40여개 기업과 학교·기관에서 7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며 지역사회 밀착형 연합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CGV는 이번달 11일 용산구 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객석 나눔 행사를 연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7개 용산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와 관계자 170여명이 함께한다. 영화 ‘겨울왕국 2’를 함께 관람하고 매점 콤보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