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인정의 날’행사에서 현대제철 당진·인천·포항·순천 4개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을 인정패를 수상했다. <사진=현대제철>
지난 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인정의 날’행사에서 현대제철 당진·인천·포항·순천 4개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을 인정패를 수상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사회공헌인정의 날’ 행사에서 당진·인천·포항·순천 4개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 인정 상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 대상으로 ‘사회공헌조직’·‘지원체계 구축’·‘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파트너십 성과’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활동, 그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임직원의 배우자들이 주축이 된 주부봉사단 ‘마중물’과 가족봉사단 ‘해피프리즘’이 지역 사회에 공헌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공장에서도 사우부인 봉사대가 10년 동안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봉사시간은 4만5천여시간에 달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1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저감을 지원하는 ‘희망의집수리-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도 10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11월까지 총 917가구와 10개 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시공을 완료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가 도입된 첫 해에 4개 사업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며 “특히지역사회·비영리단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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