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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핵심소재 코발트 대량 확보
이태헌 기자  |  sowal120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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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3: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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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연구원들이 배터리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회사인 스위스의 글렌코어(Glencore)사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코발트 약 3만톤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코볼트 3만톤은 순수 전기차 약 30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업계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연평균 25%씩 성장해 2025년에는 약 18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배터리 소재인 코발트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전 세계 전기차용 코발트 수요는 3만2천톤, 2025년에는 9만2천톤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SK이노베이션과 글렌코어는 광물 채굴·생산과정에서 인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코발트 구매 과정에서 매년 제 3자의 기관으로부터 코발트 생산 과정에 대한 외부 감사를 받는데 합의했다. 광물 관련 글로벌 협의체인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연합)’의 ‘코발트 정제 공급망 실사 표준’에 따른 것이다.

특히, 코발트는 주요 생산지인 아프리카 지역 아동들의 노동 착취 문제로 이슈가 되고있는 광물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비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춤으로써 배터리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광물 구매 과정에서도 윤리적인 책임을 다해 배터리 사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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