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R9’에 일러스트 그려져

LG전자 모델들이 신인 일러스트 작가들과 협업한 코드제로 R9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신인 일러스트 작가들과 협업한 코드제로 R9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아트 펀딩’을 진행하고 펀딩 금액을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펀딩은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R9 씽큐(ThinQ)’를 활용해 신인 일러스트 작가들과 함께 진행된다. 펀딩은 기부, 공익체험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소개하는 온라인 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이뤄진다.

RAM, 이줄기, 자오 등 작가 10명은 23대의 코드제로 R9 씽큐에 독창적인 그림을 넣었다. 작가 RAM과 이줄기가 각각 선보인 ‘물빛정원’, ‘Happy’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정원과 강아지 얼굴을 표현했다.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해피빈 사이트에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들은 ‘리워드를 선택하지 않고 후원하기’ 혹은 ‘리워드를 선택하고 후원하기’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를 선택하고 후원하기를 선택한 선착순 23명의 고객에게는 펀딩이 종료된 후 작가들이 수놓은 코드제로 R9 씽큐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LG전자는 펀딩 금액 모두 푸르메재단 산하의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병원은 2009년 설립돼 장애 어린이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있다. LG전자의 기부금은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하건호 LG전자 H&A사업본부 청소기사업담당은 “이번 펀딩 프로젝트가 장애 어린이 재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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