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캠페인 통해 적립된 후원금 전달

2일 경기 이천시 신둔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한국화이자업존 후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화이자업존>
2일 경기 이천시 신둔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한국화이자업존 후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화이자업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국화이자업존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화이자업존은 지난 2일 경기 이천시 신둔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의 후원금 2천만원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의료진과 임직원들의 걷기 운동 참여로 누적된 걸음 수를 집계해 장애인 운동선수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올해 2회를 맞았다. 올 4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간 전국 의료진과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 2천여명이 참여해 장애인 운동선수를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마련했다.

이혜영 한국화이자업존 대표는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이 캠페인이 이어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화이자업존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건강한 삶은 물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건강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한계에 도전하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 체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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