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600만원, 크라우드 통해 더 늘어날 예정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아프리카TV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e스포츠 대회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 리바이벌(이하 히오스 리바이벌) 시즌4’를 4일 개막한다.

히오스 리바이벌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 후원을 통해 유저가 직접 대회 상금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e스포츠 대회다.

2018년 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식 리그가 폐지된 후 팬, 선수, 관계자의 염원에 힘입어 지난 3월 히오스 리바이벌로 부활했다. 시즌1~3를 합한 누적 상금이 4천700만원을 돌파해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e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히오스 리바이벌 시즌4는 4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진행된다. 4일부터 18일까지는 지난 1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5팀이 풀리그를 펼친다.

풀리그에는 경기 당일 후원된 금액의 20%를 그날 승리한 팀이 가져가는 ‘승리 수당’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승리 수당’ 제도를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승전은 22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600만원이며, 이번 시즌에도 공식 방송 시 발생하는 후원금 전액을 대회 상금에 더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 총상금 규모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PC 및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신정민, ‘지클레프’ 나형기, ‘오프라임’ 서형욱 해설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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