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41)가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정수는 사업 투자 실패와 보증 문제 등으로 생긴 10억원 이상의 빚을 감당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파산은 빚을 감당할 수 없고 앞으로도 갚을 능력이 없는 개인에게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는 제도다. 법원은 개인파산 신청자가 숨겨놓은 재산은 물론 재산이 전혀 없다고 판단되면 채무 자체를 면책 결정으로 탕감한다.

채권자 명단에는 우리파이낸셜 등 금융기관을 비롯해 윤정수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윤정수의 월수입과 재산을 검토, 승인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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