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 증권
기회의땅 베트남…국내증권사, 새로운 투자처로 ‘낙점’높은 성장가능성에 속속 진출, 7% 경제성장률·35세이하 연령 60%
이승용 기자  |  lee960222@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02  15:31: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여의도 증권사 전경<사진=현대경제신문>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국내 증권사들이 베트남으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를 시작으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 이어 최근 키움증권까지 잇따라 베트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중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곳은 미래에셋대우다. 2007년 '미래에셋 베트남'을 설립했고 시장선점을 위해 투자를 늘려 현재 자본금 2천200억원 규모로 베트남 내 74개 증권사 중 2위다.

NH투자증권도 2009년 베트남 CBV증권 지분 49%를 인수해 합작법인 형태로 베트남에 진출했고 지난해 지분을 100%까지 늘려 현지법인 ‘NHSV (NH Securities Vietnam)’을 출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0년 베트남 EPS증권을 인수해 현지법인 'KIS 베트남'을 설립했고 올해 380억원을 추가로 증자했다.

이밖에도 신한금융투자는 남안증권 지분 인수, KB증권 매리타임증권 인수, 한화투자증권 베트남 HFT증권을 인수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진출을 준비해 현재 베트남 현지 증권사와 지분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증권사가 베트남에 속속 진출하는 이유는 높은 경제 성장률, 디지털 보급률 확대 등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곳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2008년 이후 높은 수준의 경제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에도 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인구 중 35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로 젊은 노동력이 풍부해 앞으로도 산업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여겨진다.

또한 우리나라 대기업이 많이 포진하고 있어 사업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수월할 것이라는 점도 높게 평가받는다.

베트남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등이 진출해 있어 우리나라 대기업과 관계가 이뤄진 현지 기업만 상대해도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주식 시장에서 가장 핫한 나라는 베트남으로 우리나라의 1970~1980년대와 닮았다”며 “2020년부터 베트남 성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국영기업의 민영화 완료, 미·중 무역 협상 타결, 신흥국지수 편입, 증권법 개정안 통과 등 베트남 시장의 유동성 개선을 알리는 일이 발생하면 상상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빙그레, 2분기 연속 우유시장 매출 2위..남양·매일유업 제쳐

빙그레, 2분기 연속 우유시장 매출 2위..남양·매일유업 제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빙그레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국내 우유시장 ...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카페업계,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전…할인에 선물공세
2
CJ오쇼핑, 내달 1일 쌍용 코란도 판매방송
3
SK바이오랜드,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3상 착수
4
진에어, 2020년 상반기 진마켓 티저페이지 공개
5
'미스터 갤럭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거취 눈길
6
[현장] 안양 '아르테자이' 오픈...추위에도 '장사진'
7
영등포·노원 부동산 ‘들썩’...직주근접·교통 이슈 눈길
8
에어서울, 나트랑 취항 이벤트 개최
9
효성중공업, 한전과 기술협력 위한 MOU 체결
10
‘조선업’ 초대형화 열풍... 초격차 유지 관건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