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창의과제 분야 연구책임자 등 300여명 참석

29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김성근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29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김성근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연구성과 공유의 장 ‘2019 애뉴얼 포럼 (Annual Forum)’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포럼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진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애뉴얼 포럼’에서는 반도체, 센서, 바이오, 에너지 등 소재 분야와 컴퓨팅, 멀티미디어 및 인텔리전스,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바이오 메디컬 등 ICT 창의과제 분야의 연구책임자, 심사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연구 교류를 진행했다.

또 58개 연구 과제에 대해 연구책임자의 발표와 참석 연구자, 심사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연구책임자가 연구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인 ‘애뉴얼 포럼’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기초과학·소재기술·ICT 창의과제 분야에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천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60건의 연구과제에 모두 7천182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됐다.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기술적으로 인접한 분야에 있는 연구자 간의 토론과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한층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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