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서울·부천·부산 등 6개 전용관서 상영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다음달 전국 독립영화전용관 6곳에서 단편독립영화 상영 기획전이 개최된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다음달 5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독립영화전용관·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서울·부천·부산·포항·광주 5개 지역에서 ‘12월의 삼각관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독립영화전용관 6곳에서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 소속 배급사의 정체성이 담긴 단편독립영화 섹션을 상영한다.

독립영화관 6곳은 인디스페이스(서울), 아리랑시네센터(서울), 판타스틱큐브(부천),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부산), 인디플러스(포항), 광주독립영화관(GIFT)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해외영화제와 국내단편영화제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단편작품과 더불어 그동안 배급기회를 얻지 못했던 우수한 작품들을 각 지역의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상영한다.

또 영화 관람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상영일정과 프로그램은 각 상영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진위 기획전 담당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독립영화의 매력을 느끼고 새로운 영화와 감독들을 발견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는 단편영화와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7개의 단편영화 배급사(인디스토리·씨앗·센트럴파크·퍼니콘·포스트 핀·필름다빈·호우주의보)가 결성했으며 올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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