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인시네마 마지막 작품…매주 수·일요일 상영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 <사진=롯데시네마>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 <사진=롯데시네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올해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다음달 1일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작품은 12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후 4시에 샤롯데 5개관(건대입구·에비뉴엘·김포공항·센텀시티·평촌), 일반관 2개관(월드타워·부산본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음악에 영국 발레 댄서이자 안무가인 케네스 맥밀런의 안무를 접목했으며 두 원수 집안의 연인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러시아 유명 지휘자 파벨 소로킨의 지휘 아래 영국 출신 수석 발레리노 매튜 볼이 로미오, 영국 출신 수석 발레리나 야스민 나그디가 줄리엣 역을 맡아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로맨틱한 파드되(pas de deux, 두 사람이 추는 춤), 활기찬 군중장면과 16세기 베로나의 모습을 담은 니콜라스 조지아디스의 웅장한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롯데시네마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발레’ 여덟 번째 시간은 다음달 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며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공연예술학 박사인 이용숙 강사가 본편 감상 전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페라 인 시네마는 롯데시네마 VIP 회원과 롯데 콘서트홀 빈야드 멤버십, 롯데호텔 트레비 클럽회원, 롯데백화점 Avenuel MVG회원, 클럽발코니 크레디아 멤버십 회원, 만 65세 이상 고객, 청소년 고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상영정보 확인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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