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장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기획전시장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토발전전시관 개관 2주년 기념 전시장 일부를 개편하고 1층 기획전시실을 스마트시티 기획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정동에 위치한 국토발전전시관의 해당 컨셉은 28일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내년 7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모델을 말한다.

국토발전전시관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플랫폼(Smart Life in a Smart City)'이라는 비전 아래 '커넥티드 라이프(Connected Life)'를 콘셉트로 꾸몄다.

전시장에는 공간·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체험, 다양한 시민을 배려하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구현, 초연결 기반의 '맞춤형 초지능 스마트시티' 모델 경험, 국토교통 7대 혁신기술 기반의 '도시민 참여형 스마트시티' 체험공간 등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 7대 혁신기술은 수소경제·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드론·스마트건설·제로에너지건축·데이터경제이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과장은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발달로 도시민 생활과 국토관리 방식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이 신기술과 결합돼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는 과정을 국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한 만큼 미래 세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전시를 관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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