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콘텐츠 3번째 개봉작

▲ 영화 ‘결혼 이야기’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 영화 ‘결혼 이야기’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넷플릭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ver The Top·OTT) 최신 영화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를 세번째 극장 상영작으로 확정하고 2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결혼 이야기는 서로 다른 가치관 때문에 갈등을 겪는 부부인 연극연출가 찰리와 배우 니콜의 순탄치 못한 이혼 과정을 진솔하고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난 8월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고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이 올해 제일 마음에 드는 영화로 꼽아 화제가 됐다.

개성 강한 연출을 선보이는 노아 바움백 감독과 할리우드 명배우 스칼렛 요한슨, 애덤 드라이브가 만나 선보인 인생 연기와 영화 속 OST가 관람 포인트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이혼을 결심한 배우 니콜 역을 맡아 독창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연기를, 배우 애덤 드라이버는 찰리 역을 맡아 진중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아울러 영화 ‘토이 스토리’의 OST를 작업한 유명 싱어송라이터 랜디 뉴먼이 음악 감독을 맡아 캐릭터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전달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가박스는 지난달부터 선명한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관람하고 싶은 관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 킹: 헨리 5세’, ‘아이리시맨’ 등을 상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