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파스쿠찌·쉐이크쉑 등 4천여개 매장에 적용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파리바게뜨 홍제점에서 열린 파리크라상 위생등급제 인증 현판식에서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왼쪽에서 네번째),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파리크라상>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파리바게뜨 홍제점에서 열린 파리크라상 위생등급제 인증 현판식에서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왼쪽에서 네번째),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파리크라상>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파리크라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2020년까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전국 4천여개 매장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생 등급제 도입은 먹거리 안전에 앞장서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리크라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각 매장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도입을 추진했다”며 “매월 범위를 확대해 내년까지 전국 4천여개 매장에 위생등급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을 평가점수에 따라 ‘매우우수(별3개)’, ‘우수(별2개)’, ‘좋음(별1개)’ 3가지 위생등급으로 구분하는 제도다.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5월부터 식약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