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내달 22일까지의 운행을 마지막으로 종료하는 ‘틔움버스’ 사업이 총 2만512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 활동을 기획한 사회복지기관에 연 3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9년 틔움버스의 마지막 활동인 12월 공모는 10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됐다. 45개 신청 기관 중 전문성·신뢰성,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차별성, 지원 대상의 적절성, 지원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 1일 최종 20개 기관을 발표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557개 기관 2만512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 1대와 운행 기사를 비롯해 톨게이트비·주차료·유류비 등 버스 운행 비용 일체를 함께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7년 동안 누적 총 3천478대의 버스를 지원해 약 12만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2020년에도 변함없는 지원을 지속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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