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21일 서울 소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파트너스 상생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21일 서울 소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파트너스 상생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NS홈쇼핑이 협력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NS홈쇼핑은 21일 서울 소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 파트너스 상생포럼에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를 초청해 ‘트렌드코리아 2020’을 주제로 1시간 30분간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NS홈쇼핑의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유통 트렌드와 소비자 심리 분석을 통한 마케팅적 통찰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난도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2020년 하얀 쥐의 해를 맞아 10개의 트렌드 키워드의 앞글자를 조합한 ‘마이티 마이스’(MIGHTY MICE)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정체성을 나타내는 ‘멀티 페르소나’, 고객의 마지막 경험을 중시하는 ‘라스트핏 이코노미’, 적자생존을 넘어 ‘특화생존’ 등 내년도 마케팅 플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의를 들은 한 협력사 대표는 “시장도 소비자도 변화무쌍한 탓에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강의를 들으며 트렌드의 흐름과 핵심 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는 “12년간 한국 소비 트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한 김난도 교수의 강의를 통해 2020년에는 협력사에서 더 좋은 상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협력사의 성장이 곧 NS홈쇼핑의 성장인 만큼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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