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예스24 어린이독후감대회 수상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회 예스24 어린이독후감대회 수상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서점 예스24는 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수상 어린이와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예스24 어린이독후감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예스24 어린이독후감대회는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니어네이버가 후원하는 행사로, 독서 교육 현장과의 교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어린이 독서문화를 독려하고자 개인 및 가정, 학교, 출판사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 제10회 예스24 어린이독후감대회에는 약 2천여 초등학교에서 참여했으며, 8천 5백여편의 독후감이 응모됐다.

개인부문에서는 서울 우암초등학교 6학년 김준영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을 비롯해 588명이 수상했으며,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자녀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한 2가정에게 독후활동상을 수상했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김해 신명초등학교를 포함, 13개 단체가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1년 출간한 도서 가운데 독후감 대회에서 아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 ‘거꾸로 세계(웅진주니어)’, ‘시간가게(문학동네어린이)’, ‘장수탕 선녀님(책읽는곰)’, ‘엄마 사용법(창비)’, ‘옆집 아이는 로봇(책과콩나무)’ 등 5권의 출판사에는 예스24 어린이 도서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기호 예스24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예스24 어린이독후감대회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독후감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들어준 작가와 출판사가 있기 때문”이라며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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