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 시장 지배력·상품 및 서비스 품질·기술력 분야서 역량 인정 받아

지난 19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박찬범 KEB하나은행 런던지점장(왼쪽 세번째)과 조셉 히라푸토(Joseph D. Giarraputo) 글로벌파이낸스지 발행인 겸 대표(왼쪽 두번째)가 영업점 우수FX(외환)리더로 선정된 당행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지난 19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박찬범 KEB하나은행 런던지점장(왼쪽 세번째)과 조셉 히라푸토(Joseph D. Giarraputo) 글로벌파이낸스지 발행인 겸 대표(왼쪽 두번째)가 영업점 우수FX(외환)리더로 선정된 당행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 금융·경제 전문매체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지’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2020 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에 19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지난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이래 전 세계 190개국 5만여명 이상의 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금융·경제 전문매체로 각국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글로벌 기업 및 금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KEB하나은행은 자산, 수익성, 전략, 고객 서비스, 가격 경쟁력, 그리고 혁신적인 상품 등의 분야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며 “한국 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오랜 기간 시장 선도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월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통산 18회 수상, 지난 10월에는 최우수 수탁은행상을 통산 11회 수상한데 이어 이번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까지 19년 연속 수상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대한민국 최우수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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