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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 직격탄 '일본車', 10월 이후 판매량 회복세전월 대비 79.24% 급등...혼다 385.54% 늘어
이태헌 기자  |  sowal120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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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0  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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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어코드 <사진=혼다>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일본 정부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 여파로 급감했던 일본산 자동차 판매량이 10월 이후 눈에 띄게 증가했다.

19일 업계 따르면 10월 국내에서 판매된 일본산 자동차는 1천977대로  9월 대비 79.24% 증가했다. 특히 혼다자동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385.54% 나 급등했다.

렉서스를 제외한 모든 일본 브랜드 차량이 전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렉서스 역시 판매량 감소폭이 전월 대비 줄어들었다.

앞서 지난 7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되며 일본산 자동차 판매대수는 석달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6월 3천946대였던 일본차 판매대수는 7월 2천674대, 8월 1천398대, 9월 1천103대로 감소했다. 석달 새 판매량이 72.05%나 줄어든 것이다.

판매량이 줄며 일부 일본산 자동차의 국내 시장 철수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6월 대비 9월 판매량이 83.8%나 하락했던 닛산 자동차의 경우 "철수 대신 국내 판매망 구조조정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일본산 자동차 판매량이 10월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원인으로는 반일 불매 운동 영향력 약화와 함께 일본 브랜드의 대대적 프로모션 진행 등이 이유로 꼽힌다.

실제 혼다·닛산·인피니티 브랜드의 경우 모델별로 천만원 이상 할인되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했고, 전달 대비 10월 판매량이 각각 385.54%, 202.17%, 250% 증가했다.

반면 불매 운동 전 일본차 판매량 1~2위를 달리던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는 평년 수준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전원 대비 판매량 증가폭이 9.09% -2.77%에 그쳤다.

일본차 판매량 회복세에 대해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할인행사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일지도 모른다”며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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