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기레시피 반영…대용식으로 제격

죠리퐁 마시멜로 <사진=크라운제과>
죠리퐁 마시멜로 <사진=크라운제과>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크라운제과는 오리지널 죠리퐁의 소형패키지 제품으로 ‘죠리퐁 마시멜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죠리퐁 마시멜로는 900원에 출시된다. 과자를 즐겨 찾는 청소년이나 젊은층들의 가벼운 지갑을 고려한 것이다.

오리지널의 3분의 2 크기로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지만 바삭한 마시멜로를 듬뿍 섞어 진한 달콤함을 살렸다.

우유 한 팩과 1대 1로 섞으면 바삭한 시리얼로 즐길 수 있는 양만큼만 담아 한끼 대용식으로 제격이다.

한 손으로 입에 바로 털어먹는 간편함도 강점이다. 아담한 포켓 사이즈라 이동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죠리퐁의 이번 변신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SNS에 확산된 죠리퐁 레시피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라떼와 빙수, 마카롱, 에너지바 등 젊은 세대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자발적으로 개발한 죠리퐁 레시피만 10여종에 달한다.

이 덕분에 죠리퐁 매출은 매년 10%가량 상승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매출 250억원 돌파도 예상된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보다 60%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죠리퐁의 이번 변신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더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서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가격까지 낮춰 더 부담 없이 간편한 스낵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