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자동차
기아차, 美 조지아공장 10주년 기념식 개최
김영 기자  |  divazero@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19  17:21:3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주 주지사(왼쪽)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기아자동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조지아공장 현장에서 현지 주요 관계자 등을 초청 ‘조지아공장 양산 1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 드류 퍼거슨 연방 하원의원,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를 비롯해 현지 정관계 인사, 기아차 임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간 조지아공장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 여러분들과, 열정으로 함께 해준 공장 임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혁명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업체로 변모해, 향후 자동차는 물론 개인용비행체(PAV : Personal Air Vehicle),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지난 2006년 10월 기공식을 갖고 3년 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9년 11월 쏘렌토를 생산하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약 261만2천㎡(79만평) 부지에 프레스·차체·도장·조립 등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자족형 완성차 생산공장으로 건설돼, 현재 연산 34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3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조지아공장은 중국, 유럽에 이어 건설된 기아차의 세 번째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기지 역할을 담당해 왔다.

조지아공장은 가동 첫 해인 2009년 1만5천5대를 생산한 후, 2013년 누적 생산 100만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9월 300만대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지난 10월까지 중형 SUV 쏘렌토가 약 130만8천여대, 2011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중형 세단 K5가 93만6천여대, 올해 1월 신규 투입된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5만6천여대 누적 생산됐다. 여기에 더해 현대차 싼타페 74만1천여대를 위탁 생산했다.

기아차는 조지아공장의 본격 가동을 계기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확보하는 한편 관세, 물류 등 비용 절감과 환리스크 감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완성차 메이커가 진출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후발 주자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에 판매, 품질, 브랜드 등 모든 측면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기아차는 1994년 세피아와 스포티지를 수출하며 미국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8년 만인 지난해 3월 누적 판매 800만대를 돌파했다.

조지아공장 설립 이전 연간 판매 20~30만대 수준에서 조지아공장 생산 차량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연평균 5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 중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쏘렌토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차 모델로 137만7천여대 판매됐으며, 쏘렌토, K5 등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의 판매대수는 총 200만대를 넘어섰다.

현재 쏘렌토와 K5의 경우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인기 차종으로 확고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2월 신규 출시된 텔루라이드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실시한 7인승 대형 SUV 평가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뷰익 엔클레이브, 마쓰다 CX-9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출시 첫 달인 2월을 제외하고 월평균 5천600대 이상 지난 10월까지 총 4만5천284대 판매됐으며, 생산량이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해 현지 딜러들 간의 물량 확보 전쟁이 치열하다는 후문이다.

기아차는 조지아공장의 텔루라이드 생산목표를 기존 연간 6만대 수준에서 8만대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해 미국 자동차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올해 10월까지 51만3천60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되는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3개 차종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판매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의 척도인 품질 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는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인 미국 제이디파워의 ‘2019 신차품질조사’에서 5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기록했으며, 리오, K3, 스포티지, 카니발이 각각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조지아공장 생산 차량인 쏘렌토, K5가 각각 차급별 우수 품질 차종으로 선정됐다. 2016년, 2017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포함한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아워홈 오너남매 법정분쟁 2심 결과 곧 나온다

아워홈 오너남매 법정분쟁 2심 결과 곧 나온다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아워홈 오너남매의 경영권소송 2심 결과가 조만간...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카페업계,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전…할인에 선물공세
2
SK바이오랜드,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3상 착수
3
진에어, 2020년 상반기 진마켓 티저페이지 공개
4
'미스터 갤럭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거취 눈길
5
[현장] 안양 '아르테자이' 오픈...추위에도 '장사진'
6
영등포·노원 부동산 ‘들썩’...직주근접·교통 이슈 눈길
7
에어서울, 나트랑 취항 이벤트 개최
8
효성중공업, 한전과 기술협력 위한 MOU 체결
9
‘조선업’ 초대형화 열풍... 초격차 유지 관건
10
아동복 점퍼 발암물질 파문...아이더·이랜드 제품선 미검출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