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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대단지 아파트 2만2천가구 분양생활인프라 강점...가격 상승폭도 커
이태헌 기자  |  sowal120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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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9  12: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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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더피알>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연말 2천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공급된다.

서울은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단지가 연말 분양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수원·파주 등 수도권과 광주·당진 등 지방에서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2천가구 이상 대단지는 전국 8곳에서 2만2천461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이중 1만3천736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사업 규모가 큰 만큼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사로 나서는데다, 소규모 단지보다 가격 상승 폭이 크고 인프라도 잘 갖춰지는 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대단지 아파트는 단지내 어린이집이 있고 학교가 인접해 있어 자녀 교육 여건이 좋다. 또 단지 규모에 비례해 들어서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며 “대단지에는 큰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서 생활 인프라도 우수할뿐더러 다수의 입주민이 관리비를 분담해 ‘규모의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단지 선호도가 높아 가격 상승폭은 단지 규모에 비례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1천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2.57%로 가장 컸다. 1%대 상승폭에 그친 1천500가구 미만 아파트의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

청약 결과에도 대단지 프리미엄이 반영되고 있다. 실제 올해 청약은 부천 ‘일루미스테이트(3천724가구)’ 9.9대 1,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2천616가구)’ 13.0대 1,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2천473가구)’ 17.7대 1 등 전국 2천가구 이상 대단지 9곳은 모두 1순위로 청약을 마쳤다.

신규 공급도 이어진다. 코오롱글로벌은 22일 총 3천236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651가구다.

사업지 주변은 1만6천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있다. 영통 생활권과 이어지는 수원의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행정구역상 권선구지만 영통구와 접한 ‘더블 생활권’에 속해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사업지 바로 앞에는 원천리천 수변공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12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으로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3천343가구 중 2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양재천 및 개포동 근린공원이 가깝다.

GS건설은 금호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한 분양도 들어간다. 광주광역시에서 총 2천564가구 ‘무등산자이&어울림’ 견본주택을 지난 15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면적 59~130㎡ 1천64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효동초, 동신중·고, 동신여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광주 전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2호선이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2천958가구를 분양하며, 1천915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라온건설도 파주시 선유리에서 2천123가구 공급을 계획 중이며, 동부건설은 충남 당진시 수청1지구에서 2천725가구 아파트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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