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특기 전역자 수<자료=보험개발원>
운전특기 전역자 수<자료=보험개발원>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보험개발원은 18일부터 병무청과 함께 군 운전 경력 조회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보험료 할인을 위해 병무청으로부터 군 운전 경력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보험가입경력요율 산출 시 기명피보험자의 군 운전 경력을 보험가입경력기간에 반영해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군 운전 경력 조회서비스 대상은 육군, 해군, 공군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하고 2014년 이후 전역한 사병이다. 보험사는 가입자의 동의하에 군 운전 경력을 조회한 후 그 결과를 보험료 산출에 직접 반영해 신속한 보험료 할인 및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보험개발원은 이를 통해 한 해 전역하는 운전특기자 약 3만4천명이 병적증명서 제출 부담이 완화돼 연간 약 44억원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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