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천원대 10년간 유방암·갑상선암·하지정맥류 등 보장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플랫폼 '토스'와 2040세대 여성의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주요 암 진단이 확정되면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유방암으로 진단받는 경우, 유방절제 수술 자금과 유방재건관련 수술자금으로 각 5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미용상의 이유로 관심이 높아진 하지정맥류도 보장해준다. 하지정맥류 진단 시 1회 입원당 30일 최고 한도 내에서 1일당 2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하며, 수술 1회당 50만원을 보장한다.

이번 상품은 한화생명이 지난 2월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토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지속적으로 출시해 온 미니보험 중 세 번째 상품이다.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은 비대면으로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도 토스 앱을 통해 1분 만에 가입할 수 있다. 대면 가입을 꺼리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장덕보 한화생명 고객유입CPC팀장은 “이번 상품은 2040세대 여성이 걱정하는 질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미니보험 시장의 성장세에 걸맞게 한화생명은 핀테크 플랫폼의 선두주자들과 적극적으로 손잡고 차별화된 미니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은 20~4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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