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께 염색·네일케어·점심 등 제공

티웨이항공 대구 베이스 객실승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대구 베이스 객실승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14일 대구 베이스 객실승무원 10명이 대구 동구에 위치한 ‘강동어르신행복센터’를 찾아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와 올 4월에 이어 세 번째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객실승무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600인분의 점심을 준비하고 배식을 진행했다. 또 점심시간에 찾아오지 못한 인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선물 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승무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스냅사진 촬영, 네일 케어, 머리 염색 등 다양한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영남대의료원 의료진들도 함께해 병원 방문이 번거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검진 활동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권승희 티웨이항공 승무원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기시는 모습에 큰 보람과 감동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내 안전에는 양보 없이 철저한 승무원이지만 이웃들과는 더욱 가슴 따듯한 승무원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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