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칼로로시’, ‘산타리타 120’, ‘베어풋’
(왼쪽부터)‘칼로로시’, ‘산타리타 120’, ‘베어풋’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은 겨울을 맞아 뱅쇼(Vin Chaud)에 적합한 와인으로 ‘칼로로시’(Carlo Rossi)를 14일 추천했다.

뱅쇼는 와인을 뜻하는 뱅(Vin)과 따뜻하다는 의미의 쇼(Chaud)가 합쳐진 프랑스어다. 레드 와인에 다양한 과일과 설탕이나 꿀을 첨가해 끓여서 즐기는 북유럽 정통 겨울 음료다. 취향에 따라 정향, 계피 등 향신료를 더하기도 한다.

뱅쇼는 제조과정에서 알코올이 날아가고 다양한 재료들을 첨가하기 때문에 원재료가 되는 와인의 맛과 향이 변하게 된다. 때문에 값비싼 고급 와인이 아닌 가성비 좋은 대중적인 와인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칼로로시는 ‘마시기 쉬운 와인, 심플한 와인’이 콘셉트인 미국 와인이다. 와인의 대량생산을 통해 가장 미국적이면서 대중적인 와인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 브랜드로 유명하다.

특히 칼로로시 콩코드는 여러 가지 포도 품종을 섞지 않고 콩코드 한가지 품종만을 사용해 만들어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인 와인이다. 콩코드는 주스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품종이기 때문에 뱅쇼를 만들 때 설탕과 꿀 등을 적게 넣어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주류는 또 칼로로시 외에도 ‘산타리타 120’이나 ‘베어풋’ 등 1만~2만원대 캐주얼 와인도 추전했다.

칼로로시는 대형마트나 와인전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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