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1조746억, 당기순이익 –175억으로 적자 전환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7% 감소한 1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작년 3분기 대비 실적 악화의 원인을 일본 불매 운동, 환율 상승 등 외부요인에서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전년 대비 악화된 환율 등 부정적 외부요인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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