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기록…111만명이 구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11번가는 지난 11일 ‘십일절’ 행사로 일 거래액 1천47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11일 일 거래액(1천20억원)이다.

이날 11번가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약 111만명이다. 전년 같은 날 대비 38% 많다. 판매 상품수량은 429만개다. 1분당 약 3천개가 판매된 셈이다.

이날 1억원 이상 판매한 판매자 수는 전년 같은 날 대비 24% 늘었고, 판매자당 거래액도 29% 증가했다.

이번달 1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진 ‘십일절 페스티벌’에는 다채로운 기록들이 쏟아졌다. 거래액 1위는 삼성 16kg 대용량 건조기였으며 판매수량 1위는 아웃백 할인권이었다.

1초에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상품은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이다. 이 쿠폰은 1초당 67개가 판매되며 4천장이 1분만에 모두 팔렸다.

십일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였던 ‘타임딜’을 통해서는 36만여개의 상품들이 완판 행진을 이었다.

‘제주 귤로장생 감귤’은 1~11일 무려 175t이 판매됐다. HMR제품인 ‘하남쭈꾸미’도 같은 기간 2만7천500팩 이상이 판매됐다.

e쿠폰 중에서는 아웃백(30만장)과 롯데리아(20만장), 파리바게뜨(16만장), 버거킹(13만장), 배달의민족 쿠폰팩(12만장) 등이 인기였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론칭 11주년을 맞아 준비한 십일절 페스티벌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고객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