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기회제공·사회적 가치 확장 추구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플로가 청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20년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플로 운영사인 드림어스 컴퍼니는 청년 장애인 인재들에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2020년 신규 채용을 위한 모집을 시작했다.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채용하는 직군은 앨범이나 곡 관련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는 뮤직서비스 직군이다.

12월 1일까지 드림어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 및 2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교육 및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교육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정식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로는 신입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 적응 및 음악 콘텐츠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위한 지원 계획도 밝혔다. 먼저 이번 전형을 통해 입사하는 직원들은 재택근무 포함 자율출퇴근 형태로 업무를 시작한다.

회사는 시력 보호용 모니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한 차량 서비스 등 최적의 근무환경을 지원한다. 또 업계 전문가와의 주기적인 코칭세션 및 경영진과의 티타임을 통한 회사 사업방향 공유 등 플랫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진건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팀장은 “개개인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최적의 음악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 플로는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 프로그램이 장애 여부와 무관하게 청년들이 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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