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여의도서 윤다인 작가 보디페인팅 진행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노스아트리움 광장에서 열린  바디페인팅 이벤트 ‘통증은 환상이 아니다(Pain Is Not an Illusion)’에서 윤다인 작가(왼쪽)가 일루전아트 보디페인팅을 선보인 후 이어진 아트토크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화이자업존>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노스아트리움 광장에서 열린  바디페인팅 이벤트 ‘통증은 환상이 아니다(Pain Is Not an Illusion)’에서 윤다인 작가(왼쪽)가 일루전아트 보디페인팅을 선보인 후 이어진 아트토크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화이자업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국화이자업존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에서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의 일환으로 통증을 시각화한 바디페인팅 이벤트 ‘통증은 환상이 아니다(Pain Is Not an Illusion)’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업존은 지난 6일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만성화 예방을 위한 R.E.D (Recognize, Express, Diagnose) 캠페인을 론칭했다.

R.E.D캠페인은 일상에서 간과하기 쉬운 신경병증성 통증을 인식(Recognize)하고 적극적으로 표현(Express)함으로써 조기진단(Diagnose)·관리를 통한 만성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R.E.D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 작가와 협업해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다인 작가는 본인 포함 모델 3명의 얼굴과 전신에 보디페인팅으로 통증을 표현하고 무대공간에도 일루전아트 디자인을 적용해 통증을 예술적으로 시각화했다.

작가는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일루전아트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통증을 표현함으로써 통증을 환상이 아닌 실제 증상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진단·치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보디페인팅 이벤트 후 진행된 작가와의 아트토크에서는 관련 캠페인·이벤트에 대한 소개와 작가의 작품활동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윤다인 작가는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협업을 통해 통증을 질환으로 인지하고 표현하는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한 작품활동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업존은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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