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나민 브랜드철학·품질 인정받아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일동제약은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사진)이 지난 9일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한성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상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19 제19회 대한민국상품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상품대상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알리며 학문적 체계화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상이다. 상품학 분야에서 권위있는 학회인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아로나민이 소비자 중심 브랜드 철학과 품질의 우수함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사 위원장을 맡은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아로나민은 지난 1963년 발매된 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며 “최근에는 3년 연속 일반의약품 판매 1위(2016-2018 아이큐비아 기준)에 오르는 등 많은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출시한 아로나민 케어 시리즈는 만성 질환자들이 매일 복용하는 특정 약물이 체내의 영양소를 고갈시키는 ‘약물에 의한 영양소 고갈(Drug Induced Nutrient Depletion·DIND)’을 방어하기 위한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됐다”며 “소비자 지향 콘셉트로 브랜드를 기획하고 발매하며 노력해온 점이 대한민국상품대상 우수상을 수여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안정혁 일반의약품(Over The Counter Drug·OTC) CM팀장은 “아로나민의 브랜드 철학은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유용한 제품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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