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천344억 전년비 15% 증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한 3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천3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천193억원과 1천146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1%로 글로벌 시장에서 플랫폼 다각화와 서비스 지역 확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이 안정적인 매출을 견인했다.

펄어비스의 대표IP(지식재산권)인 ‘검은사막’은 지난 8월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을 통해 콘솔시장에 진출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콘솔 플랫폼의 매출 비중이 전체 12%를 차지했다.

또 유저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동남아 지역에 ‘스팀’ 플랫폼을 출시하며 매출 다변화도 이어졌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역별 견조한 유저 지표를 기반으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지스타 참가를 통해 신작 4종 모두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보유 IP의 지속적인 가치 제고는 물론,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 플랜 8(PLAN 8), 도깨비(DokeV), 차세대 플래그쉽 MMORPG인 붉은사막(Crimson Desert) 등을 통해 이용자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지스타2019’에 참가해 1신작 4종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달 섀도우 아레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12월 중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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