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아이소이 등 할인·증정이벤트 열어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포스터 <사진=에이블씨엔씨>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포스터 <사진=에이블씨엔씨>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화장품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역대급 혜택을 앞세워 고객 확보전에 나섰다.

미샤는 이번달 11일까지 전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68%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미샤 전 제품 중 화장품 한 개를 구매하면 한 개를 덤으로 증정하는 1+1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 5만원 구매고객 대상으로 총 40명을 추첨해 다이슨 스타일러 에어랩, 애플 정품 에어팟을 증정한다.

미샤 관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진행하는 추첨을 통한 경품 진행 이벤트는 작년에 진행하지 않았다”며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의 매출은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지만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아이소이는 지난 1일부터 11월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단독으로 파격적인 할인과 스페셜 키트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 다양한 스팟 제품과 시트마스크팩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이소이 관계자는 “6년 연속 올리브영 에센스부문 판매 1위 잡티세럼에 이어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인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미박스도 블랙프라이데이를 대비해 이번달 11일 오전 11시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다양한 기획전과 할인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에뛰드, 베네피트, 롬앤, 피치씨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출시하는 기획전을 연다.

미미박스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뷰티 전문 온라인몰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시작된 대규모 할인행사를 말한다. 국내에서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1월 비슷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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