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문화재청은 최근 복구된 숭례문의 철저하고 완벽한 보존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일부 박락된 단청에 대해 자체 감사 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사를 통해 조속히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단청공사와 함께 기와 공사, 목공사, 석공사 등 주요 공종의 부실 우려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현재 운영 중인 ‘숭례문 종합점검단’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조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는 보수 방안 등 개선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명맥이 끊어진 단청의 전통안료 등 문화재 보수․복원에 필요한 전통재료의 개발과 보급, 전통기법의 계승을 위하여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종합 학술조사 시행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 육성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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